미 공군 본부 정보국 TOP SECRET 파일 — 1948년 11월 USAFE 전문 TT 1524 (캐벨 장군 앞), 307 폭격대대의 네덜란드 상공 미확인 항공기와 소련 망명 조종사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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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본부 정보국(Directorate of Intelligence, Headquarters, U. S. Air Force, 워싱턴 25, D. C.)이 묶은 파일의 표지 격 페이지로, 위아래에 "TOP SECRET / SECURITY INFORMATION" 도장이 찍혀 있고 우측 상단에는 후일 "DECLASSIFIED" 도장이 더해졌다. 페이지 중앙에는 "All documents filed in numerical sequence according to Top Secret Control Number." — 즉 이 폴더 안의 문서들은 일급비밀 관리번호 순서대로 정렬해 보관한다는 안내 한 줄만이 적혀 있다. 본문 내용은 없고, 뒤따르는 일급비밀 문서 묶음의 정리 규칙을 알려 주는 표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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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1월 8일자 미 공군 정보국 AFOIR-CO 가 작성한 표지지로, 분류 등급은 톱시크릿이다. 본 표지는 미 공군 본부 정보참모부에서 유럽 주둔 미 공군 A-2 로 보낸 TT #1524 발췌본을 동봉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자체 처리 사항을 네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 정보 공유 목적으로 제출한다. 둘째, 모든 항목을 APOAI 산하 부서에 배포 완료했다. 셋째, USAFE 14번 항목은 CIA 와 항공물자사령부 AMC, 그리고 군수참모부 산하 무장정보과에 배포했다. 넷째, USAFE 16번 항목은 OI2-SR 로 보냈다. 표지 아래쪽에는 각 부서별 배포 라우팅 표가 있고 OIR-CO·OIR-RC·집행부 등 여러 칸에 처리 번호와 11월 8일·10일 등 날짜가 손으로 적혀 있다. 오른쪽 상단의 사건 번호는 2-531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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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1월 4일자 USAFE 발 전문 TT 1524, 카벨 장군 앞. 유럽사령부 특수정보조직이 창설 시점부터 지금까지 작성한 보고서 전질을 한 부 확보했으니, 검토와 최종 처분을 위해 그쪽으로 넘긴다. 이 보고서들을 살펴보면 해당 조직에 공군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게 우리 판단이다. 다만 대부분은 들어온 그대로 전달된 자료라 활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문서 상하단에는 SECRET 도장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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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1월 4일, 미 공군 유럽사령부(USAFE) 정보참모부(OI OB)가 송신한 전문 TT 1524호다. 원래 기밀(Confidential)로 분류되어 있었으나 해제선이 그어져 있다.
307 폭격대대가 보고한 미확인 항공기 목격 사건을 옮긴다. 이 부대는 다거(Daggar) 작전에 참가 중이었고, 1948년 9월 5일 14시 02분(Z), 네덜란드 서해안 앞바다 좌표 5155N/0355E 상공에서 같은 부대 승무원 세 팀이 이 미확인 기체를 함께 목격했다. 당시 모든 항공기의 고도는 3만 피트였다. 처음 발견했을 때 미확인 기체는 일반적인 제트기 속도로 순항 중이었고 진행 방향은 120도였다. 목격 직후 기체는 연기 흔적과 응결 흔적을 함께 남기기 시작하더니, 갑작스럽게 가속한 뒤 상승했다. 관측자들은 대체로 단발 제트 추진 기체이며 로켓 보조 추력을 쓰는 것 같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1947년형 제트기의 정상 순항 속도를 훨씬 웃도는 막대한 여력을 갖고 있었다. 식별 가능한 거리 안으로는 끝내 들어오지 않았고, 비행 경로만으로는 의도를 알 수 없었다.
이 보고에 대한 우리 측 신뢰도 평가는 B-2다. 문서 하단에 NARA 식별번호 NW 90307, DocId 34714985, Page 4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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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SECRET 등급의 심문 보고 일부로, 망명한 소련 조종사가 진술한 비행장·레이더·기체 정보를 정리한 페이지다. 그는 콜로미아 비행장 북쪽 5킬로미터 지점, 콜로미아 마을 근처에 소련제 레이더 한 대가 있다고 알고 있으며, 이 레이더의 별명은 "코차(Kocha)"라 부른다. 운용 인원은 해군 소속으로 극동군관구(FVO)에 배속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그의 소속 연대는 이 레이더 운용병을 훈련시키기 위한 합동 비행 훈련을 함께 진행해왔고, 레이더는 1947년 봄에 콜로미아에 처음 배치됐다. 1948년 10월에는 그의 기체가 거리 150킬로미터, 고도 1200미터 지점에서 레이더 추적에서 벗어났는데, 지시에 따라 3000미터까지 상승하자 다시 포착됐다. 그는 이 레이더가 극동군관구 전역의 표준 장비라고 보며, 최대 탐지거리는 150킬로미터 정도라고 추정한다 — 그보다 먼 거리의 훈련 비행은 한 번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제63연대의 모든 Tu-2 기체에는 꼬리부에 S. CH. (G-4) 형 피아식별 장비(IFF)가 달려 있고, 통신사 격실의 스위치로 조작한다. 또한 1947년에는 같은 연대의 Tu-2 기체에서 꼬리경보용 공중 레이더 실험도 진행됐는데, 작은 외부 안테나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식이었다. 며칠간의 시험 후 장비는 다시 떼어냈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웠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한다.
콜로미아 비행장 자체는 현재 남북 600미터·동서 1400미터 크기의 평탄한 풀밭에 불과하고, 비행장 북쪽 경계 바깥에 콘크리트 활주로가 새로 깔리고 있는 중이다. 공사가 막 시작된 단계라 진술자는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 시설이라 할 만한 것은 없어 기체는 노천에 주기시키고, 연료는 북쪽 7킬로미터 떨어진 콜로미아 마을에서 탱크 트럭으로 직접 공수해온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사실은 Tu-2 기체가 승무원 세 명만 태우고 도착했다는 점, 그리고 등 위쪽 회전포탑 기관총이 아예 떼어져 있어 기체 어디에도 달려 있지 않다는 점이다. 진술자는 본래 이 네 번째 자리를 채워야 할 공중사수 부사관들이 연대에 소속은 되어 있으나 잡무에 묶여 있고, 훈련 비행에 동승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
진술자는 Tu-2 가 모스크바의 공장에서 제작된다고 보며, 기체에 부착된 명판에 "제19공장 생산"이라 적혀 있던 것을 근거로 든다.
지금까지의 심문 결과를 토대로 곧 더 상세한 보고서가 작성될 예정이며, 앞으로 한두 주 안에 조종사와 항법사를 모두 추가 심문해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USFA-1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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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1월 4일 자 USAFE 16 TT 1524 전문 항목으로, 상단과 하단에 찍힌 SECRET 도장은 가로줄로 그어져 해제 표시가 되어 있다. 방첩대(CIC) 소식통은 소련 측이 해외 주재 CSR(소비에트 통상대표부) 임무단에 비용을 가리지 말고 레이더 진공관을 대량 구매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고했다. 같은 임무단에는 완전한 레이더 세트 한 벌도 함께 사 오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평가 등급은 C-3로 표기되어 있고, 짧은 한 항목으로 끝난다(END OF I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