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PDF는 사건 전체를 보여 주지 않는다. 공개본은 Pantex Unidentified Object Incident Report의 5쪽과 6쪽이다. 두 페이지 모두 UCNI 표기가 있고, 첫 페이지의 큰 영역은 (b)(3) 및 UCNI 사유로 가려져 있다.
그래서 이 자료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대신 무엇이 공개됐고 무엇이 빠졌는지가 중요하다. 공개된 것은 작은 점 하나와, 그 점을 보정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 두 장이다. 빠진 것은 사건의 시간, 위치, 관측 조건, 판단 과정이다.
레이더 타워 이미지 속 작은 점
첫 페이지 상단에는 Pantex 로고와 Consolidated Nuclear Security, LLC 표기가 있다. 제목은 “Pantex Unidentified Object Incident Report”다. 그 아래에는 “Image from Ground Surveillance Radar Tower”라고 적혀 있다.
화면 오른쪽 위에는 작은 점 하나가 있다. 문서는 그 점을 붉은 원으로 표시한다. 하지만 점의 크기, 거리, 속도, 방향은 이 페이지에 적혀 있지 않다. 하단의 큰 회색 박스는 가려져 있고, 그 위에 (b)(3) (UCNI) 표기가 붙어 있다.
이 한 페이지에서 확정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다. 팬텍스 사건 보고서 안에 지상 감시 레이더 타워 이미지가 들어 있었고, 공개본은 그 이미지의 작은 점을 표시한 채 나머지 일부 정보를 가렸다는 것뿐이다.
샌디아가 보정한 물체
두 번째 페이지의 제목은 “Sandia National Labs Enhanced Images of the Object”다. 중앙에는 보정 이미지 두 장이 위아래로 배치되어 있다. 위쪽 이미지는 더 크고, 어두운 덩어리와 아래쪽 돌출부처럼 보이는 부분이 흐릿한 번짐 속에 보인다. 아래쪽 이미지는 더 작고 흐릿하다.
여기에도 설명 문단은 없다. 어떤 보정 방법을 썼는지, 원본 이미지에서 어느 부분을 잘랐는지, 물체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였는지는 적혀 있지 않다. 페이지가 제공하는 말은 제목뿐이다. Sandia National Labs가 물체 이미지를 보정했다는 것.
이 문서에서 먼저 확인되는 것은 결론보다 한계다. 공개된 것은 이미지이고, 설명은 거의 없다. Pantex 보고서라는 제목과 UCNI 표시 때문에 이 자료가 민감한 시설 관련 사건 보고서의 일부였다는 점은 알 수 있다. 그러나 공개본만으로 물체의 정체나 사건 전체를 말할 수는 없다.
출처: Department of Energy, “DOE-UAP-D001, Enhanced PANTEX Imagery”. 원문 PDF — Public do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