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하며 환각이 아니다" — 1947년 미 항공자재사령부의 플라잉 디스크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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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12월 10일 라이트 필드의 항공자재사령부(AMC) 정보부장 H. M. 매코이 대령이 워싱턴 미 공군 참모총장실 연구개발국장 L. C. 크레이기 소장에게 보낸 "플라잉 디스크" 건 공문이다. 매코이는 1947년 12월 9일 크레이기 소장과 직접 나눈 대화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사령부가 작성한 플라잉 디스크 관련 보고서 사본을 함께 첨부한다고 알린다. 그러면서 사령부가 앞서 올린 서한들에 대해 공군 본부 측 의견은 한 번도 회신받지 못했다고 짚는다. 자격을 갖춘 관측자들로부터 이 현상에 관한 보고가 최근까지도 계속 들어오고 있어 항공자재사령부로서는 여전히 중요한 사안이며, 사령부 정보부는 가용한 모든 보고를 계속 수집·분석 중이라고 못 박는다. 첨부 문서는 9월 23일자 "AMC의 플라잉 디스크에 관한 의견" 서한과 9월 24일자 "플라잉 디스크" 서한 두 통의 사본이다. 공문 상단과 하단에는 "SECRET" 도장이, 우상단에는 NND 700185 권한으로 비밀해제되었다는 라벨이 함께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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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12월 22일자 OIN 발신 라우팅 슬립이다. 문서 번호는 244391, 파일 지정 번호는 P 97084로 매겨져 있다. 종류는 R&R-1이며, 요약란에는 "'Flying Disc' Reports 분석"이라는 제목과 함께 부속 문서 두 건이 따라붙는다고 적었다. 처리 경로를 보면 12월 24일에 MRD로 넘어갔고, 12월 30일에는 AMC TSD 앞으로 보내는 메모 형태로 다시 회부되었다. HQ AAF(미 육군항공대 사령부) 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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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12월 30일, 미 공군 본부의 연구개발 담당 소장 L. C. 크레이기가 라이트필드 항공자재사령부 사령관 앞으로 보낸 비밀 등급 메모. 제목은 '비행 원반(Flying Discs)' 이다.
크레이기는 먼저 사령부에서 본부로 올라온 사전 메모 세 건을 잘 받아봤다고 운을 뗀다. 그리고 공군 정책의 큰 줄기를 다시 정리한다. 대기 중에서 본 무언가에 관한 보고를 무시하지 않는 것이 공군의 입장이며, 오히려 공군 임무의 한 축은 그런 정보를 모으고 정리하고 평가해서 그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 방침을 실제로 굴리려고, 크레이기는 항공자재사령부에 별도의 프로젝트를 하나 세우라고 지시한다. 프로젝트가 할 일은 분명하다. 국가안보와 연결될 만한 대기 중 목격·현상 정보를 한 곳으로 모으고, 정리·평가한 다음, 관계 정부기관과 계약업체에 배포한다. 항공자재사령부의 권한을 벗어나는 사안이 나오면 본부 쪽으로 권고를 올린다.
프로젝트의 첫 산출물은 1차 보고서다. 그 다음부터는 분기마다 정기 보고서를 내고, 필요하면 보충 보고서를 더 자주 낸다. 크레이기는 이 프로젝트에 우선순위 2A, 보안 등급 '제한(restricted)', 코드명 '사인(SIGN)' 을 부여한다. 제한 등급보다 높은 자료를 다루게 되면 그 등급에 맞게 다시 분류하고, 자료 교환은 첨부 1번 권고대로 빠짐없이 한다고 못박는다.
마지막은 참모총장의 명을 받은 크레이기 소장의 서명으로 마무리된다. 이 메모가 사실상 미 공군 최초의 공식 UFO 조사 프로젝트 'SIGN' 의 출범 명령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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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12월 22일, 워싱턴 미 공군본부(Department of the Air Force, Hq. USAF) 정보국이 캘리포니아 해밀턴 필드의 제4공군 사령관에게 보낸 1차 회신(AFOIN-CO-5, 1st Ind.)이다. 제4공군이 12월 5일자로 올린 "비행 원반(Flying Discs)" 건에 대한 답이다. 회신은 두 줄로 짧게 끊는다. 첫째, 원본 편지에 동봉된 사진에 찍힌 자국은 비행 원반이 아니라 필름·인화지·카메라 자체의 결함으로 본다. 둘째, 따라서 이 건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하지 말 것을 요청한다. 참모총장을 대신해 정보국 정보소요과(Air Intelligence Requirements Div.) 집행관 더글러스 중령이 서명했다. 페이지 하단에는 미 육군항공군 본부의 1947년 12월 22일자 메일 접수 도장과 문서번호 1177846이 남아 있어, 같은 날 본부 메일실을 통해 정식 등록된 회신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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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12월 5일자로 캘리포니아 해밀턴 비행장에서 들어온 편지 한 통의 라우팅 슬립이다. 발신은 메리 L. 헤런(Mary L Herren), 제목은 "Flying Disc", 첨부물은 세 건. 문서번호는 1177846, 접수번호는 242134로 매겨져 있고, 분류 등급은 CONFIDENTIAL이다. 편지는 OCI에 12월 10일, AFOIR-CO에 12월 18일, FBF/HBF에 12월 22일로 차례로 회람되었다. 처리 본부는 육군항공대 본부(HQ AAF). 본문 자체는 이 페이지에 없고, 다음에 따라올 편지를 어디로 어떻게 돌렸는지를 보여주는 표지 슬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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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12월 5일, 캘리포니아 해밀턴 비행장에 있는 미 제4공군사령부 정보참모부(A-2)가 워싱턴 미 공군 참모총장실 정보국장 앞으로 보낸 비밀 등급 공문이다. 제목은 '비행 원반(Flying Disc)'이고, 작성자는 부참모장 직무대행 도널드 L. 스프링거 중령이다. 공문은 첨부한 사진 다섯 장에 관한 보고다. 사진은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비드웰 1728번지에 사는 메리 L. 헤렌 부인이 신뢰할 만한 정보원을 통해 사령부에 넘긴 것으로, 1946년 11월 5일에서 12일 사이 오리건주 제퍼슨 인근에서 찍었다고 한다. 헤렌 부인은 사진 속 하늘에 일정하게 늘어선 물체들을 가리키며, 자신은 촬영 당시 직접 본 기억은 없지만 비행 원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령부 측은 사진마다 같은 자리에 동일한 형태로 물체가 찍힌 점을 들어, 카메라나 필름 결함일 가능성을 제기했고, 해당 시기 그 지역에서 비행 원반 목격 보고는 없었다고 적었다. 끝으로 헤렌 부인이 원판 반환을 요청했음을 알리며, 워싱턴 측이 원하면 원판을 회수해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문서 상단과 하단에는 'CONFIDENTIAL' 도장이 찍혀 있고, 우측 상단 접수란에 '12-131' 같은 정리 번호와 'X 201-1000' 분류 번호가 손글씨로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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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11월 18일, 라이트 필드의 항공자재사령부(Air Materiel Command) 정보부에서 워싱턴 미 공군 참모총장실 — 정보국장 조지 개럿 중령 앞으로 보낸 「비행 원반(Flying Discs)」 건 메모다. 발신은 항공정보부장 H. M. 매코이 대령 명의이고, 손으로 부서한 두 사람은 개럿 중령과 헌사커 중령이다.
매코이 대령은 먼저, 동봉한 신문 스크랩을 검토와 코멘트용으로 보낸다고 알린다. 시애틀에서 보고된 사건이 1947년 11월 12일자 「데이턴 저널」에 실렸고, 가능하다면 후속 조사를 해 달라는 요청이다.
두 번째로, 라이오넬 셔피로 기자가 쓴 스페인 신무기 개발 기사를 거론한다. 이 기사는 미국 주요 신문 여러 곳에 동시에 실린 것으로 보이는데, 기사가 사실이라고 인정되려면 자금·자재·실험 시설·기술적 노하우 같은 핵심 조건이 따라와야 한다고 짚는다. 특히 그 "노하우"는 독일 과학자들이 공급하기로 돼 있다지만, 라이트 필드 내 독일 과학자들은 "스페인에서 일하고 있는 중요한 독일 과학자는 없으며 이 기사에 거론된 인물도 우리는 모른다"고 답했다고 적는다.
세 번째로, 그래서 가능하면 스페인에서 일한다는 독일 과학자들의 이름·자격·신원 단서를 확보해 달라고 요청한다.
네 번째로, 미 공군 본부 정보참모부(AC/AS-2) 의 최근 정보보고서에 9월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비행 원반 사건이 짧게 언급된 것을 거론한다. 가까운 거리에서 본 목격이라면 보고된 것보다 훨씬 상세한 관찰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이 건 역시 추가 조사를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매코이 대령은, 지금까지 발생한 비행 원반 사건들 — 특히 북미 지역의 사건들 — 에 대한 도식화(plotting) 작업이 어디까지 진척됐는지 알려 달라고 요청한다. 캐럴 박사가 이 작업을 맡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뒤로 소식이 없다는 것이다.
문서 상단과 하단에는 "SECRET" 도장이 찍혀 있고, 우측 여백에는 "0009 Flying discs" 같은 정리용 손글씨 표기와 "oured to AFOIN"(공군 정보국으로 회람) 메모가 같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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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11월 24일 라이트필드의 항공자재사령부(Air Materiel Command) 정보참모 H. M. 매코이 대령이 워싱턴의 미 공군 정보국장실 조지 개럿 중령 앞으로 보낸 짧은 문건이다. 같은 제목으로 1947년 11월 18일자 서신을 참조한 후속 조치 요청으로, 해당 서신을 즉시 "secret" 등급으로 표시하거나 스탬프 처리해 달라고 요구한다. 분류 번호는 D-48983이다. 본문 아래쪽 여백에는 1947년 12월 10일 OIR-CO에서 조치를 마쳐 OII 파일로 분류했다는 손글씨 메모가 남아 있어, 이 문건이 비행 원반(Flying Discs) 관련 초기 통신 보안 등급을 사후 격상하는 행정 처리였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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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9월 23일, 라이트 필드의 항공자재사령부(AMC)가 워싱턴 육군항공대 사령관 앞으로 보낸 비밀 등급의 의견서다. 수신자는 정보참모부(AC/AS-2) 소속의 조지 슐겐 준장이다. 제목은 "비행 원반"에 대한 AMC의 의견.
사령부는 이렇게 적는다. AC/AS-2가 보내온 심문 보고 자료와 T-2 정보부, 그리고 T-3 공학부 항공기 연구소가 진행한 예비 검토를 바탕으로, 항공기술연구소·T-2 정보부·공학부장 사무실·T-3 공학부의 항공기·동력장치·프로펠러 연구소 인원이 모인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첫째, 보고된 현상은 환상이나 허구가 아니라 실재한다. 둘째, 원반 모양에 가까운 물체가 있고, 크기는 사람이 만든 항공기만큼 커 보일 정도로 상당하다. 셋째, 일부 목격은 유성 같은 자연 현상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 넷째, 극단적인 상승률과 특히 롤 기동에서의 운동성, 그리고 아군 항공기나 레이더에 포착되었을 때 보이는 회피 움직임 같은 운용 특성을 보면, 일부 물체는 수동·자동·원격 중 어느 방식으로든 조종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다섯째, 물체의 공통 외형은 다음과 같다 — (1) 금속질이거나 빛을 반사하는 표면.
좌측 여백에는 검은 잉크로 찍은 둥근 도장 두 개가 보이고, 우측 상단에는 "SAVE" 문구가 들어간 인쇄 라벨이 붙어 있다. 페이지 상·하단에 SECRET 표시가 들어가 있고, 우측 아래 모서리에는 문서 번호 U-39552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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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9월 23일 자 AMC 사령관이 워싱턴의 육군항공군 사령관에게 보낸 「비행원반에 관한 AMC 의견」 서한의 두 번째 장이다. 보고된 비행체의 특징을 이어서 정리한다. 고성능 비행 상황 일부를 빼면 후미 흔적이 없고, 형태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바닥은 평평하고 위쪽은 돔이며, 세 대에서 아홉 대까지 잘 정렬된 편대 비행이 여러 차례 관측되었다. 보통 소리가 들리지 않으나 세 차례는 상당한 부스럭거리는 굉음이 났고, 수평 비행 속도는 보통 300노트를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어 사령관은 현재 미국 기술 수준에서도 상세한 개발을 거치면 앞 항에서 묘사한 형태의 유인 항공기를 만들 수 있고, 아음속에서 약 7000마일을 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그런 개발은 비용과 시간이 막대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큰 부담을 주므로, 만약 추진한다면 기존 사업과 분리해 따로 세워야 한다.
그리고 다음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다. 첫째, 이 비행체가 사실은 국내에서 만든 것일 가능성, 곧 AC/AS-2나 자기 사령부도 모르는 고도 보안 사업의 산물일 가능성이다. 둘째, 추락 잔해처럼 그 존재를 분명히 증명할 물리적 증거가 아직 없다는 점이다. 셋째, 어떤 외국이 미국이 모르는 추진 방식, 어쩌면 핵 추진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다.
마지막 단락에서 사령관은 권고를 시작한다. 우선 육군항공군 본부가 이 사안을 위해 우선순위, 비밀등급, 코드명을 부여하는 지령을 내리고, 가용한 모든 관련 자료를 모은 완전한 사본을 만들어 해군, 원자력위원회, JRDB, 공군과학자문단, NACA, RAND, NEPA에 회람해 의견과 권고를 받자고 제안한다. 자료 수령 15일 안에 예비 보고서를 올리고, 이후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30일마다 상세 보고서를 이어서 제출하자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페이지 상단과 하단에 SECRET 표시가 있고 하단에 페이지 번호 -2-와 문서 식별자 U-39552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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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닝(N. F. Twining) 중장이 항공자재사령부(AMC) 사령관 자격으로 육군항공대 사령관 앞으로 보낸 "비행 원반(Flying Discs)"에 관한 의견서의 마지막 장이다. 마지막 단락에서 트와이닝은 별도 지시가 내려오기 전까지 AMC가 현재 가용한 자원 안에서 조사를 계속해 이 현상의 성격을 더 정확히 규정하겠다고 밝힌다. 또한 채널을 통해 전달할 상세 정보 요건(Essential Elements of Information)을 즉시 작성하겠다고 덧붙인다. 페이지 상단과 하단에는 SECRET 표시가 줄로 지워져 있고, 우측 하단에 문서 정리번호 U-39552가 함께 들어 있다. 본문 끝에는 트와이닝의 친필 서명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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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9월 23일자로 미 육군항공대 항공기재사령부(AMC)가 워싱턴 D.C. 육군항공대 사령관 앞으로 보낸 비밀 메모(문서번호 TSDIN/HMM/lg/6-4100)이며, 수신 주의는 정보참모부 차장보(AC/AS-2) 조지 슐겐 준장이다. 제목은 "비행 원반(Flying Discs)에 관한 항공기재사령부의 의견". 본문은 슐겐 측의 요청에 따라 사령부가 정리한 견해를 전달한다고 시작한다. 이 의견은 AC/AS-2가 제공한 신문 보고 자료, 그리고 T-2와 공학국 T-3 산하 항공기연구소 인력의 예비 연구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항공기술원·정보부 T-2·공학국장실, 그리고 공학국 T-3 산하 항공기·동력장치·프로펠러 연구소 인원이 모인 회의를 거쳐 도출되었다고 명시한다. 이어 사령부의 결론을 항목별로 제시한다. 첫째, 보고된 현상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며 환각이나 허구가 아니다. 둘째, 사람이 만든 항공기만큼 커 보일 정도의 상당한 크기를 가진, 원반 형태에 근접한 물체들이 존재한다. 셋째, 일부 사례는 유성 같은 자연 현상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넷째, 극단적인 상승률과 (특히 롤 방향의) 기동성, 그리고 아군 항공기와 레이더에 포착되었을 때 회피로 간주할 수밖에 없는 움직임 등 보고된 운용 특성은, 이 물체들 가운데 일부가 수동·자동·원격 중 어느 방식으로든 조종되고 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다섯째, 물체의 공통된 외형 묘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으며, 첫 항목은 "금속성 또는 빛을 반사하는 표면"이라고 적은 데서 페이지가 끝난다. 페이지 상단과 하단에는 'SECRET COPY'라는 보라색 도장이 찍혀 있어 비밀 사본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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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 사령관이 AAF 사령관에게 "비행 원반"에 관한 AMC 의견을 보고한 기본 서한의 일부로, 목격된 물체의 특성을 나열하고 향후 조치를 권고하는 대목이다. 물체는 고성능 조건에서 작동하는 몇몇 사례를 빼면 항적을 남기지 않았고, 모양은 원형이나 타원형이며 바닥은 평평하고 위쪽은 둥근 돔 형태였다. 셋에서 아홉 대까지 잘 정돈된 편대 비행 보고가 여러 건 있었으며, 보통은 소리가 동반되지 않으나 세 차례는 상당한 굉음이 들렸다고 한다. 수평 비행 속도는 통상 300노트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미국의 기술 수준에서도 충분히 상세한 개발이 이뤄진다면, 위 (e)항에 묘사된 물체와 비슷한 외형의 유인 항공기를 만들 수 있고, 아음속에서 약 7,000마일의 항속거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판단이다. 다만 이런 개발은 비용과 시간 부담이 매우 크고 기존 사업에 큰 지장을 주므로, 추진할 경우 별도 사업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본다.
이어서 고려해야 할 가능성을 세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 이 물체들이 국내에서 만든 것일 가능성, 즉 AC/AS-2나 이 사령부가 모르는 어떤 고도 보안 사업의 산물일 가능성. 둘째, 추락 잔해 같은 물리적 증거가 부족해 그 존재를 분명히 증명하기 어렵다는 점. 셋째, 어떤 외국이 핵추진 같은, 미국이 알지 못하는 추진 방식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다.
끝으로 권고 사항이 시작된다. 육군 항공대 사령부가 이 문제에 우선순위와 보안 등급, 코드명을 부여하는 지시를 내리고, 가용한 모든 자료를 정리해 육군·해군·원자력위원회·JRDB·공군 과학자문단·NACA·랜드·NEPA에 회람해 의견을 받자는 것이다. 자료 수령 뒤 15일 안에 예비 보고를, 이후 30일마다 상세 보고를 올리도록 한다. 페이지 상하단에는 SECRET 도장이 찍혀 있고, 좌측에는 펀치 구멍, 하단에는 문서 식별번호 0-39952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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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닝 중장이 워싱턴 D.C. 의 미 육군항공대 사령관 앞으로 보낸 "비행 원반에 관한 AMC 의견" 서한 중 마지막 면이다. 본문 끝부분은, 자료의 완전한 상호 교환이 이뤄져야 하며, 별도의 지시가 내려올 때까지 AMC 가 자체 자원으로 현상의 성격을 더 정밀히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계속하고, 필요한 정보 항목 (Essential Elements of Information) 을 즉시 작성해 정상 채널을 통해 전달하겠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발신자는 사령관 N. F. 트와이닝 중장. 본문 아래에는 손글씨로 이 서한의 조율에 참여한 인물 명단이 따로 적혀 있다 — 항공기 연구소장 무어 대령, 프로펠러 연구소장 디키, 공학부의 퍼트 장군, 동력장치 연구소장 믹슬리 대령, T-3 의 크렌트넬 장군. 페이지 위아래에는 "SECRET COPY" 도장과 문서 정리 번호 U-39552 가 함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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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
1947년 9월 24일, TSDAD-2B 사무실이 워싱턴의 육군 항공사령부 사령관 조지 맥도널드 소장 앞으로 보낸 "Flying Disc" 건 비밀 사본 공문이다. 첫 번째 항목은 같은 날 맥도널드 소장이 AMC 본부 T-2의 매코이 대령에게 건 통화 내용에 따라, 'Loading Flying Disc'라는 도면(지정번호 LD-2)의 사본 한 부를 동봉한다고 알린다. 특허권 문제 때문에 이 도면을 열람하는 사람의 이름과 날짜를 도면 위에 직접 서명으로 남겨 기록을 남겨 달라고 요청한다. 두 번째 항목은 도면이 용도를 다하면 AMC 본부 특허사무소가 공식 기록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이 사무실로 다시 돌려보내 달라고 요청한다. 세 번째 항목은 함께 동봉된 또 하나의 자료를 소개한다. 영국 왕립항공연구소(Royal Aircraft Establishment)가 작성한 기술노트 AERO 1703으로, 호르텐 형제의 무미익(tailless) 항공기를 다룬 보고서다. 이른바 "Flying Saucer" 건과 호르텐 형제의 설계 사고·성과를 연결해 보는 데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으로, 5쪽 4·6항, 6쪽 1·7항, 26쪽 5·10항, 27쪽 12항, 28쪽 1~5항, 그리고 54쪽의 호르텐 "Parabola" 사진을 짚어 둔다. 문서 상하단에는 SECRET / COPY 표시가 있고, 본문 옆 여백에는 'Airplanes + MMC' 같은 짧은 손글씨 메모와 함께 좌측에 작은 검은 인장이 두 군데 찍혀 있다. 좌측 하단에 'Incl #1', 우측 하단에 문서번호 U-3994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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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9월 24일 자 "Flying Disc" 건 기본 서신을 워싱턴 육군항공대 사령부로 올려보내며 작성한 첨부 목록의 후반부와, 그에 이어지는 본문이다. 첨부 목록에서는 호르텐 VIII 의 도면이 실린 69쪽, 호르텐 IX 의 사진이 실린 71·72쪽, "파라볼라"의 도면이 실린 74쪽이 차례로 언급된다. 이 문서는 용도를 다한 뒤 회수되어야 한다는 단서가 붙어 있다. 본문 4항은 1947년 6월 9일 자 모스크바 주재 미군 무관 보고를 인용한다. 보고에 따르면 호르텐 VIII 설계 — 6엔진 후미 추진식, 날개 폭 131피트, 총중량 약 3만 3천 파운드 — 를 직간접으로 따른 항공기 1800대가 폭격 비행대 운용용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다만 소련판은 제트 추진이라는 점이 다르다고 적혀 있다. 참조 보고 번호는 V-32291-8 이다. 5항은 호르텐 형제가 설계한 독일제 전익기를 다룬 T-2 보고서 F-SU-1110-Md 가 함께 동봉되어 있고, 수신 측에서 보관해도 무방하다고 안내한다. 서신 끝에는 사령관을 대리하여 정보참모부(T-2) 부사령관, 항공대 대령 H. M. 매코이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첨부 3건은 도면, RAE 기술 노트 AERO 1703, T-2 보고서 F-SU-1110-MD 이며, 그 옆 손글씨 메모는 두 첨부의 "칼럼이 원본 서신에서 누락"되었다는 사실을 짧게 적어두고 있다. 상하 여백의 SECRET 도장, 'COPY' 표시, 우측 상단의 "airplanes - Russia"·"X 452"·"X 895" 같은 색인용 손글씨가 이 문서가 정보 부서의 정리 체계를 거쳐 보관본으로 남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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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10월 30일자 미 육군 항공대 사령부 통신 참조 양식이다. 항공정보요구과(AC/S-2) 과장이 GSGID 계획·수집 지부 앞으로 보낸 문건으로, 색인 항목은 '비행접시 — 현상(0009)', 분류는 '항공기 — 기타(452.1)' 이며, 요지는 '비행접시형 항공기에 대한 정보 요구사항(Intelligence Requirements on Flying Saucer Type Aircraft)' 이다. 정보 분류번호 350.09(정보)로 편철되었고, 색인자는 G. 비고란에는 손글씨로 '독일 과학자 관련(Re: German scientists)' 이라는 짧은 메모가 적혀 있어, 이 정보 요구가 종전 직후 미국으로 흡수된 독일 항공·로켓 기술자들의 활동을 살피는 맥락에 놓여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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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참모차장실 정보요구과(AFBIR-CO-5)에서 1947년 10월 22일 작성하고 같은 달 28일 발송한 이 1차 지시서는, 라이트필드 항공자재사령부 사령관(T-2 담당) 앞으로 보낸 회신이다. 발신자는 가렛 중령이고, 결재는 더글러스 W. 아이즈먼 항공대 중령이 했다. 본문은 두 항으로 짧게 이어진다. 첫째, 본 본부 소속 대표가 머천트 부인이 브렌트널 장군에게 전했다는 비행원반 이론을 두고 허버트 C. 시 중령과 접촉했다. 둘째, 머천트 부인을 따로 불러 심문하지 말고 이 건은 종결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이다. 좌측 여백에는 펀치홀 세 개, 본문 위·아래 가장자리에는 "CONFIDENTIAL / RESTRICTED" 도장이 사선으로 지워진 형태로 두 번 찍혀 있어 비밀 등급이 사후 해제된 문서임을 보여 준다. 본문 아래쪽에는 "HQ AAF / 28 OCT 1947 / AAG-MAIL BRANCH" 접수 도장과 함께 결재 약식 서명, 그 아래 "P 94846" 추적 번호가 별도로 새겨져 있다. 페이지 맨 아래에는 사무실 기호 AFOIR-CO-2가 적힌 라우팅 스트립이 붙어 있고 손글씨로 또 다른 결재 라인이 더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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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10월 13일, 라이트 필드의 항공자재사령부(Air Materiel Command) 본부가 워싱턴의 미 공군 참모총장실 정보참모부(AC/AS-2) 소속 조지 개럿 중령 앞으로 보낸 기밀 공문이다. 제목은 "비행 원반(Flying Discs)".
발신자는 첨부한 통신 사본들이 자체로 내용을 설명한다며, 머천트 부인이라는 인물에 관한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알린다. 워버트 J. 기 중령은 머천트 부인의 사회적 위치와 인물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그녀의 주장을 더 조사할 만한 근거가 있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다만 기 중령이 워싱턴으로 전출되었으므로, 이제는 공군 참모총장실 정보참모부에서 직접 사람을 보내 그를 만나 이야기하는 편이 좋겠다고 제안한다.
브렌트널 장군의 평가에 따르면 머천트 부인은 말이 매우 많았고, 정보 문제 해결에 협조하기보다는 자기 사업을 홍보하는 데 더 열중하는 듯 보였다. 따라서 그녀를 어떻게 더 심문할지에 관한 의견과 제안을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 사건을 가능한 한 빨리 종결하기 위해서다.
사령관을 대신하여 M. R. 클링거맨 대령이 서명했고, 원 결재자는 정보 부참모장(T-2) H. M. 매코이 대령이다. 첨부물 두 건은 1947년 3월 29일자 항공자재사령부 R-1 서한과 같은 해 10월 2일자 뉴멕시코 앨버커키 커틀랜드 필드 본부발 1차 회신이다. 우상단 "CONFIDENTIAL" 표기와 우하단의 "COPY" 도장이 사본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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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
1947년 9월 29일자, 10월 13일 접수로 "Flying Discs" 라는 제목을 단 기밀 메모다. 수신처는 뉴멕시코 커틀랜드 비행장의 711th AAFBU 산하 운용지점 제16, Howard G. Bunker 대령 앞이다. 메모는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최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Brentnall 장군이 산타페에 사는 마들렌 디옌스 베르샹트 부인이라는 인물에게서 비행 원반에 관한 색다른 가설을 들었다. 부인의 주장은, 비행 원반이 멕시코 중부에 있는 어느 연구소에서 발사되고 있으며 그 연구소는 러시아인들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발사된 원반은 미국 안의 주요 원자력·항공 시설을 정찰하기 위해 미국 쪽을 겨냥하고 있다고 부인은 말했다. Brentnall 장군은 이 건이 공학적 사안이 아니므로 본인이 베르샹트 부인을 직접 심문할 관심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만약 항공기재사령부 T-1의 누군가가 이런 종류의 심문을 추진하고 싶다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이 사건을 알고 있는 어느 대령의 이름과 주소를 Howard Bunker 대령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권한다. 장군의 의향에 따라 베르샹트 부인에게는 직접 접촉하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위에서 말한 대령의 이름과 주소를 가능한 한 빨리 이 부서로 알려 달라는 것이 이 메모의 요청이다. 작성자는 항공군단 대령이자 정보부문(T-2) 부사령관 M. E. McCoy다. 페이지 위아래로 "CONFIDENTIAL" 도장이 찍혀 있고 오른쪽 여백에는 사본임을 표시하는 C O P Y 글자가 세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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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
1947년 10월 2일 뉴멕시코 앨버커키 커틀랜드 필드 사령부가 오하이오 라이트 필드의 항공자재사령부 사령관(T-2 부서) 앞으로 보낸 1차 회신 문서다. 9월 29일자 "비행 원반" 건 회람에 대한 응답이다. 회신은 두 가지를 알린다. 첫째, 앞선 문서 2항에 언급된 장교는 허버트 C. 지(Herbert C. Gee) 중령(군번 O-18717)이며, 보고된 라스베이거스가 아니라 로스앨러모스의 전 지휘관이었다. 지 중령은 현재 워싱턴 D.C. 공병감실 토목국에 배속돼 있다. 둘째, 로스앨러모스에 지 중령의 후임은 없으며, 마샹크 부인의 가설과 관련해 이 지역에서 마샹크 본인을 직접 인터뷰한 항공자재사령부의 브렌트널 준장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이 있다고 볼 근거는 없다. 서명자는 하워드 G. 벙커 대령(AC)이다. 페이지 상하단에는 기밀(CONFIDENTIAL) 도장이 찍혀 있고, 좌측 여백에는 두 군데 둥근 검정 표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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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
1947년 10월 3일 오하이오 라이트필드의 항공기재사령부(AMC)가 보낸 "플라잉 디스크" 관련 서한 — 첨부 2건 — 의 라우팅 슬립이다. 문서번호 234015, 파일번호 P 94846으로 등록되었고, 10월 15일 BIR 부서로 회람된 뒤 한 차례 추가 회람(1st Ind)을 거쳤다. 상단에는 CONFIDENTIAL 분류 표시가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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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
1947년 10월 8일 워싱턴의 미 공군 본부(Hq, USAF)가 오하이오 데이턴의 라이트 필드 항공물자사령부(AMC, ATTN: TSDAD-2B) 사령관에게 보낸 1차 회신(1st Ind)이다. 사안 표제는 "플라잉 소서"이며, 9월 24일자 라이트 필드 발 기본 서한에 대한 답변 자리에 있다. 회신 본문은 한 문장으로, 기본 서한이 요청한 정보를 첨부해 보낸다고만 알린다. 공군 장관의 명에 따라 항공정보 요구처(Air Intel. Requirements Division) 책임자인 더글러스 W. 키넌 중령이 서명했다. 좌상단과 좌하단에 빨간 SECRET 도장이 찍혀 있고, 오른쪽 여백에는 손글씨로 "Flying Saucers"와 날짜 10/6/47이 적혀 있어 본 문건이 다름 아닌 "플라잉 소서" 자료 묶음의 송부장임을 본문 위에 거듭 표시한다. 페이지 하단의 사무 서식에는 라이트 필드의 가렛 중령이 작성한 1947년 10월 2일자 "미확인 비행물체에 관한 정보 요약" 메모가 본 회신과 함께 처리됐다는 사실이 조정자(coordinating officers) 칸에 기록되어 있고, 테일러 중령과 G. F. 슐겐 등의 서명이 같은 줄에 함께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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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
1947년 9월 24일, 오하이오 데이턴 라이트 비행장의 항공기자재사령부 본부가 워싱턴 육군항공대 사령관 (참모부 정보담당 게럿 중령 앞) 으로 보낸 사본 문서다. 제목은 "Flying Saucers". 본문은 한 문단으로, 일본의 한 레이더 기지가 포착했다는 "플라잉 소서" 비행 목격 사건에 관해 입수 가능한 모든 정보를 자기 사무실로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이 사건은 9월 5일 슐겐 준장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찰스 캐럴 박사가 언급한 것으로, 회의에는 정보부 T-2 대표 A. C. 뢰딩도 참석했다. 결재는 사령관을 대리해 정보부 T-2 부사령관 E. M. 매코이 대령 명의로 나갔다. 상하단에 "SECRET" 도장이 찍혀 있고, 우측 본문 옆에 손글씨로 "X 003.9 Japan" 분류 메모가 적혀 있어 일본 관련 분류철로 정리된 문서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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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
1947년 9월 8일자로 작성되어 9월 11일에 처리된 미 육군 항공대(AAF) 정보참모부 산하 항공정보요구처(AFBIB-CC)의 공문이다. 수신처는 오하이오 주 데이턴 라이트 필드의 항공자재사령부 사령관, 담당은 T-2 부서이며, 발신자는 행정관 조지 D. 개럿 중령이고 스파츠 장군 명의로 발송되었다. 제목은 "보고된 비행 원반(Flying Discs) 목격 사례"다. 본문은 네 개 항으로 구성된다. 첫째, 뢰딩(Loedding) 씨와 구두로 합의한 대로 본 사무소가 보유한 비행 원반 목격 보고 일체를 동봉해 보낸다고 알린다. 둘째, 이 파일을 넘기는 이유는 라이트 필드 측에서 사진 복사(photostat)를 떠서 자기 사령부용 사본 한 세트를 갖추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힌다. 셋째, 복사를 뜨는 김에 본 사무소용 여분 한 세트를 추가로 만들어 원본 반환과 함께 보내 달라고 요청한다. 넷째, 원본과 사본 모두 가능한 한 빨리 본부의 항공정보요구처 수집과(AC/AS-2)로 돌려보내 달라고 마무리한다. 페이지 좌측에는 천공 자국과 "P 93805" 등록번호 도장, AAF 본부의 1947년 9월 1일자 접수 도장이 있고, 그 아래 "NOT DECLASSIFIED" 표기가 함께 보인다. 하단 라우팅 표에는 결재 라인을 따라 테일러 대령, 슈리스 준장, 개럿 중령 등 조정 장교들의 서명·이니셜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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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6
1947년 8월 22일, 육군 항공대 본부 정보요구과(AC/AS-2) 수집 지부 책임자 로버트 테일러 3세 대령이 항공참모 연구개발 부참모장 앞으로 보낸 라우팅 기록지(Routing and Record Sheet)다. 제목은 "비행접시 현상(Flying Saucer Phenomena)". 코멘트 번호 1번, 작성자 가렛 중령(Lt Col Garrett).
수집 지부는 신빙성과 신뢰도를 기준으로 추려낸 비행접시 목격담을 정밀하게 살펴본 결과, 여러 목격에서 공통 패턴이 나타난다고 판단했다. 이에 다음 단계 조사로 넘어가기에 앞서 항공대 본부의 연구 프로젝트 중 현재 비행 시험이 진행 중인 것 가운데 아래 특징을 지닌 사업이 없다는 점을 확인해 달라고, 다시 말해 최근의 "비행접시 미스터리"가 미국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고 가정해도 좋다는 보증을 요청한다.
특징은 일곱 가지다. 표면은 금속질이며 적어도 금속 외피로 추정된다. 꼬리 흔적이 관측되는 경우에는 로켓 엔진 배기와 비슷한 짙은 청갈색 안개 형태인데, 고체 추진제 로켓과 달리 한 목격에서는 연료가 조절되는 정황이 보여 액체 로켓 엔진 가능성을 시사한다. 형태는 모든 목격에서 원형 혹은 적어도 타원형이며, 바닥은 평평하고 윗면은 살짝 돔 형태다. 크기는 C-54 수송기나 콘스텔레이션 여객기가 1만 피트 상공에서 보일 때와 비슷한 정도다. 일부 보고는 후미에 비행 진행축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으로 배치된 탭 두 개를 묘사한다. 한 비행에 세 대에서 아홉 대까지 함께 다니며, 서로 양호한 편대 비행을 유지하고, 속도는 늘 300노트 이상이다. 디스크들은 비행 중 좌우로 흔들리는데, 사행(蛇行) 운동에 가까울 수 있다.
문서 상단과 하단에는 붉은 잉크로 "RESTRICTED"(제한 등급) 도장이 찍혀 있고, 본문 곳곳에 검은 잉크 얼룩이 있어 일부 단어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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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
1947년 8월 5일자 미 육군 항공대 사령부 통신 색인 카드로, 기록번호 000.9 (현상) 항목 아래 정리되어 있다. 발신은 항공정보 요구처 AC/AS-2 의 책임자, 수신은 전쟁부 일반참모 정보국 정보단장이다. 요지는 〈비행접시〉 목격자들 일부의 신원을 FBI 가 조사해달라는 요청 메모이며, 333.5 (수사) 항목으로 분류되었다. 색인 담당자는 ejb 이고 비고란은 비어 있다. 날짜 옆 좌측 여백에는 회색 줄로 가려진 redaction 자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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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
1947년 8월 29일, 항공참모차장(연구개발 담당)이 항공정보요구과 수집지부로 보낸 두 번째 코멘트 라우팅·기록지다. 제목은 '비행접시 현상(Flying Saucer Phenomena)', 작성자는 보디(Boddy) 씨로 표시되어 있다. 본문은 단 한 문장이다 — 육군항공대(Army Air Forces)에는 1번 코멘트에 기술된 특성을 가진 연구 프로젝트가 없다. 하단에는 AFDRE 라인 네 곳의 동의 서명이 차례로 들어가 있고, 우측에는 항공참모차장(연구개발 담당) 커티스 E. 르메이(Curtis E. LeMay) 소장의 친필 서명이 들어가 있다. 상단과 하단에는 'RESTRICTED' 등급 표시가 찍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