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 · Department of War · PDF (10p)

미 공군 무관 보고서 묶음 — 1951년 멕시코 서부 기차 안 세 명의 *원반* 목격, 1955년 프라하·우크라이나 러셀 상원의원 일행의 비행체 보고, 1965년 IR 1903-65 *러소프* 메모

페이지별 한국어 번역

10 페이지 중 10 페이지의 한국어 번역. 자료 본문을 페이지 순서대로 옮긴 것이다 —

원문 자료 →

  1. p.1

    본문 없는 폴더 표지 또는 봉투 스캔이다. 좌측 상단에 손글씨로 보이는 정리번호 5-2500 과 9-544 가 적혀 있고, 상단과 중앙 아래쪽에 각각 SECRET 도장이 찍혀 있으나 두 도장 모두 가로선으로 지워져 해제 처리되었음을 보여준다. 우측 상단에는 DECLASSIFIED 라벨이 붙어 권한 표기가 함께 들어가 있다.

  2. p.2

    미국 공군 멕시코 주재 무관실이 1952년 4월 10일자로 작성한 항공정보보고(Air Intelligence Information Report)다. 보고는 1951년 11월 1일 오후 5시 18분경 멕시코 서부 지역에서 기차로 이동 중이던 멕시코인 목격자 세 명이 "기묘한 비행 물체 내지는 비행 원반"을 보았다는 진술을 담고 있다. 무관실은 이들을 신뢰도가 매우 높은 목격자라고 평가했고, 세 사람 모두 자신들이 본 것이 평범한 항공기가 아니라고 확신했다고 적었다. 원반은 코 쪽을 천천히 오른쪽으로 들어 올리며 지상 약 5000피트 상공에서 비교적 느리게 떠 있다가 곧 빠른 속도로 멀어졌다고 한다. 보고서는 이 진술이 공군의 "미확인 비행 물체" 사안과 관련해 의미가 있으며, 무관실은 앞으로도 "비행접시" 관련 보고를 계속 수집할 것이라고 마무리한다. 작성자는 미 공군 중령 토머스 S. 힐이며 서명도 함께 들어 있다.

  3. p.3

    주프라하 미 공군 무관실이 1955년 10월 13일 워싱턴 공군본부로 발송한 톱시크릿 등급 전문(C-103)을 그대로 옮겨 첨부한 보고서다. AF Form 112 부속 양식이며 9쪽 가운데 두 번째 쪽으로, 좌상단·우하단에 'Secret (NOFORN)' 분류 띠가 찍혀 있고 우상단 여백에는 손글씨로 '마스터 2부 중 1, MM-02' 라는 파일 정리 메모가 있다.

    전문 본문은 1955년 10월 12일 밤 9시 45분경 리처드 러셀 상원의원 일행이 키예프에서 직행 열차로 프라하 빌슨 역에 도착한 정황을 보고한다. 일행은 러셀 의원과 상원군사위원회 소속 미 육군 막료장교 E.U. 매케니 중령, 그리고 위원회 자문 루벤 에프론 세 명이었다. 이들이 탄 열차는 동독·체코슬로바키아 동쪽 국경에서 러시아식 광궤를 체코 표준궤로 갈아 끼우는 BMG 환궤 작업을 거쳐 들어왔다. 빌슨 역에서는 미 대사관 임시대리대사 해럴드 베델러와 미 공군 무관이 일행을 맞아 대사관 숙소로 데려갔다.

    작성자는 러셀 일행이 미국 측 관측자들이 적어도 여러 해 동안 들어가지 못한 러시아와 체코슬로바키아 지역까지 두루 둘러보고 왔다는 점을 분명히 짚는다. 러셀 의원은 1937년에 한 번 프라하에 왔던 적이 있다며 옛 장소들을 다시 보고 싶어 했다고 적었다. 대사관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뒤 매케니 중령이 무관에게 따로 다가와 '도저히 믿기지 않는, 그러나 당신네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우리에게 말해 온 무엇'을 가장 시급히 보고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대목에서 본문이 이어진다.

    이 페이지는 전문의 도입부에 해당하며, 매케니 중령이 무관에게 털어놓겠다고 한 '믿기지 않는 무엇'의 실체는 다음 쪽으로 넘어간다.

  4. p.4

    주(駐) 프라하 미국 공군 무관 사무소가 1955년 10월 13일 작성한 보고서 IR 33-55의 세 번째 면이다. 9면 가운데 3면이며, 상단에 SECRET (NOFORN) 도장이 찍혀 있고 우상단 손글씨로 MASTER 02 OF 2 MASTERS 라는 사본 표기가 달려 있다.

    보고서는 사건 다음 날 아침 무관 사무소에서 진행된 디브리핑 장면으로 들어간다. 보안 절차를 갖춘 자리에서 따로 듣자고 합의한 끝에, 13일 0900시 육군 무관실의 큰 방에 해서웨이 중령, 에프론, 돈리 대령, 그리고 작성자 본인이 모였다. 돈리 대령과 작성자가 받아 적고 스케치용 종이를 준비했다. 러셀 상원의원은 공관장 일정 때문에 자리에 없었고, 일행 출발 시간이 임박해 면담은 한 시간 만인 1200시 무렵에 끝났다. 설명은 주로 해서웨이 중령이 맡고, 에프론이 시각과 장소를 보완했다. 작성자는 해서웨이 중령을 뛰어난 관찰자 로 평가했고, 에프론은 자신이 기록해 둔 메모를 시간·지명 확인에 직접 참조했다.

    해서웨이는 믿기 어렵겠지만 우리 모두가 봤다 는 말로 시작했다. 러셀 의원이 먼저 비행접시를 발견해 일행을 창가로 불렀고, 자신과 에프론은 두 번째 원반을 함께 봤다고 했다. 에프론은 옆에서 고개를 끄덕여 확인했다. 러셀 의원이 본 첫 번째 원반은 일행이 탄 열차 위를 북쪽으로 가로질러 지나갔고, 이륙 지점은 철도 노선 가운데 호수 쪽이었다.

    작성자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11개월을 보내고 나니 어떤 이야기든 더는 못 믿겠다는 말은 못 하게 됐다 고 답하고, 이어지는 진술을 그대로 옮긴다. 일행이 ADJI 역을 지나 두 정거장 사이를 달리던 1910시 무렵에 비행접시 형태 항공기 두 대를 봤다. 다음 정차역은 아지카불(Adjikabul)이었다. 첫 번째 원반이 거의 수직에 가까운 살짝 비스듬한 호선을 그리며 솟구쳤고, 두 번째 원반은 수평으로 가속해 열차 진행 방향 오른쪽으로 사라졌다. 외피는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회전하는 듯 보였고, 상승 자체는 느렸지만 일단 수평 비행으로 옮겨가자 속도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두 원반 모두 6000피트(약 7000m로 추정) 부근까지 수직으로 솟은 뒤 수평으로 가속한 것으로 정리됐다. 목격은 열차 왼편 창을 통해 이루어졌고, 다른 객차에서는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두 줄기 서치라이트가 비추고 있었다는 진술도 덧붙는다. 원반 상승 직전 반짝이거나 불꽃 같은 것 이 분출됐다고도 했다.

    특히 인상적인 대목은 사후 반응이다. 두 원반을 본 직후 소비에트 측 열차 승무원들이 동요해 커튼을 내리고 창밖을 보면 안 된다 며 미국인 일행을 막았다. 보고서 작성자는 이 반응을 미국 측 승객이 결코 봤어선 안 될 무엇을 봤다는 신호 로 받아들였다고 적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비행체의 이륙 사이 간격은 약 1분이었다.

    페이지는 10번 항목 중간에서 끊긴다.

  5. p.5

    AF Form 112 보충 보고서, 미 공군 무관부(HQ AAC ATTACHE) 발신, 보고번호 IR-1593-55, 9쪽 중 4쪽이다. 상단·하단에 SECRET (NOFORN) 보안 등급이 찍혀 있고 '두 사건 중 1번 사건'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다.

    첫 번째 비행 물체가 다른 무엇과도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린 직후, 그는 에프론 중위와 해서웨이 대령을 불러 함께 보게 했다. 해서웨이 대령은 상원의원과 함께 창문에 다가가 첫 번째 물체를 직접 봤다고 진술했고, 에프론 중위는 첫 번째 것은 지나가는 순간 잠깐만 봤다고 했다. 그러나 세 사람 모두 두 번째 원반은 다 함께 봤고, 그것이 첫 번째와 똑같은 둥글고 원반 모양의 비행체였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관찰자들의 진술은 이어진다. 이륙은 지면에서 이루어졌고, 원반 내부에는 두 개의 빛이 있었으며 바깥 표면이 회전하는 동안에도 그 빛은 움직이지 않고 한자리에 머물렀다. 두 사람은 이 지점에서 의견이 확고하게 같았다. 빛은 원반 윗부분 가까이에 있었고, 원반의 지름을 세 구간으로 나눴을 때 가운데 구간과 양쪽 바깥 구간의 경계 두 지점에 놓이는 위치였다. 보고서는 에프론 중위의 도움을 받아 그린 작은 스케치를 함께 싣고 있다.

    비행체에 대한 묘사는 이렇다. 원형이었고, 둥글었으며, 비행접시처럼 보였다. 원반(discus) 형태, 곧 둥글고 원형이며 시계 방향 또는 오른쪽으로 회전했다고 한다. 두 관찰자 모두에게 그것은 분명히 둥글거나 적어도 원형이었고, 돌출물이나 막대, 혹부리 같은 것은 없었다. 두께나 지름은 어느 쪽도 추정해 내지 못했다. 안테나나 배기구도 없었다.

    6000미터 고도에 다다른 뒤 비행체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즉 남쪽에서 북쪽으로 큰 속도로 빠져나갔다. 상승 속도와 순항 속도 사이의 차이는 매우 뚜렷했다. 이륙 장면은 기차의 빔 아래쪽 또는 뒤쪽 아래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뒤로는 단지 천천히 오른쪽으로 이동했을 뿐인데, 이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인상이 조금씩 달랐다 — 상승 단계는 '느리게 움직였다'고, 순항 단계는 '윙윙거렸다'고 표현했다. 비행체는 빠져나갈 때와 같은 자세로 들어왔으며, 비행 자세는 원이 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작성자는 솔직히 말해 세 명의 미정체 비행체 목격자를 더 여유 있는 분위기에서 시간을 들여 다시 심문한다면, 위의 급한 면담에서 얻은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기술적 디테일이 나올 것이라고 본다.

    이어서 PART D '각자의 관찰' 항목이 시작된다. 평판차로 이루어진 긴 소련 열차가 REGN 외곽에서 목격되었다. 브라이언 대령과 랭 대령 모두 어떤 함정 같은 물체를 봤고, 브라이언 대령은 그것을 비슷한 원반형이라고 묘사했다 — 뒤쪽에 외부 엔진을 위한 슬릿이 나 있고, 배 위쪽은 스크루로 덮여 있었다고 한다.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그가 알아보지 못하는 독특한 제복을 입고 있었다. 바히아 상공에서는 제트기 한 대가 매우 높이 비행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나, 어떤 형태의 식별을 시도하기에는 너무 높았다. 일행은 바히아에 항공편으로 착륙했고, 민간 비행장은 시내 가까이에 있었다. 이어서 군용기 관련 내용으로 문장이 이어지지만 페이지가 끝나며 잘려 있다.

  6. p.6

    USAIRA 가 작성한 보고서 IR 193-55 의 5쪽(전 9쪽)으로, AF Form 112 의 부속 페이지에 해당한다. 머리에는 SECRET (NOFORN) 보안 등급과 "마스터 2부 중 1부" 표시가 찍혀 있다.

    첫 부분(파트 B)은 인디펜덴토프카 비행장에서의 관측을 다룬다. 세 명의 관측자는 1955년 10월 2일 무렵 DC-3 기종으로 비행장에 도착했다. 주기장은 벽돌 또는 시멘트로 추정되며, 제트 범퍼와 주기장 벽돌 배치 스케치가 9쪽에 실려 있다. 해서웨이 대령은 비행장에 주기된 매우 땅딸막한 제트 전투기 열두 대를 셌고, "짧고 땅딸막하며 비교적 수평인 미익, 앞으로 날카로운 기수, 캐노피가 더 앞쪽에 위치" 라고 묘사했다. 묘사 당시 그는 YAK-17 축소 모형과 자신이 본 전투기를 비교하고 있었고, 더 땅딸막한 외형 때문에 YAK-17 은 아니라고 단정했다. MiG-17 보다 3분의 1 가량 작다는 점에서 합성 형상 결론과 일치한다는 분석이 곁들여진다. 합성 도면을 관측자에게 직접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본 기체가 MiG 합성형일 가능성이 남아 있어 추가 디브리핑이 필요하다고 적어둔다.

    다음(파트 D)은 모스크바 인근 관측이다. 세 관측자는 러셀 상원의원이 모스크바 외곽에서 보기를 요청한 장소로 안내됐다. 모스크바–민스크 고속도로의 모스크바 기점 12km 표지에서 도로 우측, 약 200~250야드 떨어진 지점에 두 대의 레이더로 구성된 정체불명 레이더 기지가 있었고, 해서웨이 대령의 스케치를 토대로 한 대는 웨스팅하우스, 다른 한 대는 사각형 타입으로 잠정 식별됐다. 본문 하단에 세 개의 작은 스케치가 나란히 들어가 있는데, 펜스로 둘러싸인 사각 구조물, 원형 안테나/접시 형상, 그리고 또 다른 사각 구조물이다. 스케치 옆에는 "FALSE" 표기가 손글씨로 적혀 있다.

    마지막(파트 C)은 트빌리시–바쿠 관측이다. 1955년 10월 5일경 트빌리시에서 해서웨이 대령은 양 끝에 큰 메인 로터 두 개가 달리고 미국에서 본 바나나 형보다 창이 훨씬 많은, 바나나를 닮은 대형 헬리콥터를 봤다. 트빌리시–바쿠 사이 흑해 인근 열차 이동 중에는 AVMIL 보고서에 보고된 관측을 두고 매우 의미 있는 우연이 발생했다고 적힌다. 러셀 일행은 약 55세, 이름 REGENT 라는 러시아인과 접촉했고, 그는 한 젊은 엔지니어의 도움으로 RUSSEL 측에 지도와 통계를 계속 공급한 인물로 묘사된다. ROSSET 은 그를 만났을 때 기분이 상당히 좋아 보였다는 문장으로 페이지가 잘린다.

    페이지 하단에는 간첩법 위반 경고문과 SECRET (NOFORN) 재표기가 들어가 있다.

  7. p.7

    1965년 10월 미 공군 무관실이 작성한 정보 보고서(IR 1903-65) 9쪽 가운데 마지막 장이다. 윗부분은 러소프(Russov)라는 소련 조종사에 대한 메모로 시작한다. 올슨 씨의 말에 따르면 러소프는 1955년이나 56년 워싱턴주로 향한 소련의 트랜스폴라 비행을 수행한 초기 조종사 가운데 한 명이며, 지금은 은퇴 상태라고 본인이 일행에게 말했다. 소련 출신 비행사로서 소련 내부 사정을 비교적 자유롭게 이야기했고, 러셀 씨는 미국에 오게 되면 자기 사무실을 찾아오라고 그를 초대했다. 미 공군 무관실은 여기에 의문을 단다 — 극지 항법 경험까지 갖춘 베테랑 조종사가 정말로 은퇴해서 젊은 엔지니어 한 명과 외카프카스 지역을 떠돌고만 있다는 설명은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노워(Knower)는 자신이 2차대전 때 독일 항공기 27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수하노프 대령은 어딘가에서 30분쯤 떨어진 곳에서 T-26 전차를 봤는데, 본인은 미사일을 단 전차라고 설명했으나 그가 한국전쟁 당시 직접 본 어떤 전차와도 모양이 달랐고, 그 전차는 화차에 실려 있었다고 한다.

    뒤이어 5장은 TGP(소련-체코슬로바키아 철도 국경역)와 체코 측 절차를 다룬다. 러셀 일행은 1965년 10월 12일 새벽 0530에 TGP에 도착했고, 한두 시간 뒤인 0830에 다시 출발해 0915 무렵 프라하에 닿았다. TGP에서는 열차 편성을 일단 해체했다. 일행이 탄 침대차는 분리되어 "국경 아치 위에 매단 붉은 별" — 아마도 체코슬로바키아 국경 표시 — 밑을 지나 체코 쪽의 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건물 안에는 차량 한 량과 교체용 대차 두 세트가 들어갈 정도의 길이가 확보돼 있었고 조명도 켜져 있었다. 침대차 한 량의 대차를 갈아 끼우는 데 40~45분이 걸렸다. 건물 한쪽 벽에는 전기 스위치 박스나 패널이 달려 있었고, 작업 동안 승객은 모두 차에서 내려야 했다.

    핵심은 게이지 교체 절차에 대한 묘사다. 건물 한가운데에 차량 길이만큼 피트가 파여 있고, 침대차가 그 위에 걸친 상태에서 작업이 시작된다. 침대차 바닥 양 끝에는 큼지막한 정사각형 해치가 두 개 있었고, 승무원은 우선 그 해치를 열어 큰 바를 돌렸다. 그것으로 차체와 대차의 결속이 풀린 듯했다. 다음으로 차량 바깥쪽, 대차 위치에 맞춰 양옆에 두 개씩 모두 네 군데에 큰 잭을 걸어 차량을 유압으로 들어 올렸다. 그동안 체코식 표준궤 대차는 미리 광궤 대차 안쪽에 끼워둔 상태로 침대차 쪽으로 밀려 들어갔고, 그 힘으로 앞쪽 광궤 대차를, 다시 뒤쪽 광궤 대차를 차례로 제 자리에서 밀어내면서 위치를 교체했다. 새 대차가 자리를 잡으면 잭을 내려 차체를 표준궤 대차 위에 다시 얹었고, 승무원이 바닥 해치로 바를 다시 돌려 새 대차를 차체에 고정한 뒤에야 승객의 재승차가 허용됐다. 보고서는 이 과정을 별도의 약도로 첨부했다고 적었다. 열차는 0830에 TGP를 출발해 약 2분 뒤 첫 작은 체코 마을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NWS 인원이 탄 지프 두 대와 마주쳤다는 대목에서 본문은 잘려 있다. 본문 위쪽과 아래쪽에는 SECRET (NOFORN) 도장이 찍혀 있고, 오른쪽 상단에는 "NO. 1 MASTER 02 / OF 2 MASTERS"라는 손글씨 표시가 달려 있어, 이 사본이 두 부 가운데 1번 마스터임을 짚어둔다.

  8. p.8

    공군 양식 112의 보충지로, 파일 번호 55-1856-53 이 매겨진 SECRET (NOFORN) 등급 보고서다. 상단 여백에 "No.1 MASTER 02 / 02 MASTER" 라고 손으로 적어 두었고, 본문은 어떤 사건 (랜싱 UFO 로 추정) 의 정황과 보고 경위를 정리해 두었으나 스캔 해상도가 낮아 한 문장 단위로 옮기기는 어렵다. 하단에는 발신자 손글씨 서명과 함께 기밀해제 도장 (Auth / By / Date) 이 새로 찍혀 있고, 맨 아래에 발행처 허락 없이 전부 또는 일부의 복제를 금지한다는 정형 문구가 들어 있다.

  9. p.9

    1955년 10월 9일 우크라이나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비행장에서 목격된 제트 폭격기의 측면 윤곽을 한 미공군 정보원이 직접 손으로 그린 스케치다. 조종석은 거품 모양의 캐노피로 처리되어 있고 그 위는 천으로 덮여 있었다고 적혀 있으며, 동체 중간에는 광택 없는 은색의 부풀어 오른 등이 도드라져 있어 스웨이백 같은 인상을 준다. 날개는 중간까지 강하게 후퇴각을 이루고, 제트 엔진은 날개 위에 덮개를 씌운 채 자리잡은 것처럼 보였으며, 꼬리날개는 낮게 달려 있다. 아래쪽 한 구석에는 비행장에서 노즈 휠 아래에 그려져 있던 팔각형에 가까운 표식의 형태도 따로 메모해 두었다. 좌측 여백에는 정보원 코드 No. 1 Master, AC 와 보고 번호 18-185-55, 출처 표시 US AIR 가 적혀 있고, 페이지 가장자리에는 SECRET 도장이 찍혀 있어 미공군이 정식 비밀로 분류한 보고서임을 알려 준다.

  10. p.10

    1955년 10월 12일자로 작성된 손그림 도해 한 장. 제목은 "체코슬로바키아-소련 국경 초소에서의 철도 경비 환승 작업 도해"다. 도해 한가운데에 철로가 가로지르고, 양쪽으로 체코슬로바키아 영역과 소련 영역이 갈라진다. 소련 쪽에는 초소(USSR COP)와 러시아 통제 벙커 둔덕, 외곽 경비 케이블 탑, 슬라이딩 도어가 달린 외부 건물이 자리잡는다. 철로 위에는 경비차(RR weeper car)가 표시되어 있고, 펜스에는 트랩 와이어가 깔려 있다. 화살표로 열차 진행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좌측 여백에는 파일 번호와 "SECTION 9 OF SUB-B" 식별 라벨이 달려 있어, 더 큰 문서 묶음의 일부임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