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7호 과학 디브리핑 — 뜨거운 별이 없는 곳에서 뜨거운 별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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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1월 8일 NASA 유인우주선센터(휴스턴) 행성·지구과학부 산하 과학요구사항 분과가 작성한 아폴로 17호 과학 임무 디브리핑 보고서의 표지다. 문서번호는 MSC-07632이며, 우측 상단에 CB/R.A. 파커 앞으로 배포된 사본임을 알리는 손글씨가 적혀 있고, 하단에는 색인 정보(작성일·문서번호·프로그램·주제·서명자) 칸이 인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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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헨리(Henry)의 발언이 이어지는 회의록 119쪽이다. 헨리는 코마 은하단을 중력적으로 묶고 있는 것이 이온화된 수소일 가능성을 의심해 라이먼-알파 복사를 찾아봤지만 검출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하한선을 설정한 결과 이온화 수소가 코마 은하단을 묶고 있다는 가능성은 배제되며, 이 은하단을 무엇이 붙들고 있는지가 진짜 미스터리로 남는다고 정리한다. 네 번째 논점은 가장 흥미로운 대목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은하수를 보면 별에서 오는 자외선이 풍부하지만, 시선을 북은하극이나 남은하극으로 돌렸을 때 무엇이 보이는가가 문제다. X선 천문학에서 가장 흥미로운 결과 중 하나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X선 배경 복사가 하늘 전반에 걸쳐 관측됐다는 사실이고, 그 일부는 트롬브카(Trombka) 박사가 언급한 감마선 배경 복사다. 자외선 영역에서는 어떨지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것이 헨리의 지적이다. 별들이 만드는 배경을 함께 처리해야 하므로, 자신들은 북반구와 남반구의 높은 은하위도에서 여러 지점을 관측했다고 한다. 거기서 본 스펙트럼은 다크카운트 위에 올라와 있어, 비정상적으로 높은 다크 전류가 실험을 망치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관측된 스펙트럼은 뜨거운 어떤 것의 스펙트럼처럼 보인다고 말하는 지점에서 페이지가 끊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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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이 페이지는 아폴로 12 호 기술 디브리핑 발언록의 120쪽으로, 헨리(Henry)가 자외선 관측 결과를 이어서 설명하는 대목이다. 그는 시야 안에 뜨거운 별이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가장 보수적으로 보면 자기들이 본 빛은 은하면의 뜨거운 별빛이 면 위로 새어 나와 성간 먼지에 반사된 것이라고 본다고 말한다. 다만 스펙트럼에는 그 가설로 설명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 외부 은하에서 온 복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정밀한 컴퓨터 분석을 기대한다고 덧붙인다. 이어 다섯번째 항목으로 라이먼-알파 수소 복사를 별개의 문제로 다룬다. 콜로라도 대학의 게리 토머스(Gary Thomas)와 찰스 바툰(Charles Barthun, 표기 불확실)이 OGO-5 위성으로 같은 현상을 관측했고, 아폴로에서는 그림을 훨씬 명확히 해 줄 막대한 데이터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 수소는 태양계 내부에 있고, 그 빛은 햇빛이 수소에 반사된 것이며, 토머스의 가설로는 성간 공간에서 태양계를 가로질러 흘러 들어오는 수소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헨리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이라며 지구 자체의 스펙트럼 이야기를 꺼내려다, 자꾸 “우리”라고 말하지만 실제 현장에 있던 건 다른 사람들이었다고 자조하듯 짚는다. 그러고는 지구를 바깥에서 본 결과를 많은 사람이 관측해 왔다는 운으로 다음 단락을 시작하며 글이 끊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