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 · Department of Energy · PDF (4p) · 1970s

제임스 턱의 서신에 남은 초록 불빛과 대기 소용돌이

DOE-UAP-D002, James Tuck Correspondence,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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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DF는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와 관련된 물리학자 James L. Tuck 주변에 남은 4쪽짜리 서신 묶음이다. 한 편지는 1948년부터 1951년 사이 로스앨러모스와 제메즈 산맥 쪽에서 보였다는 초록 불빛을 회고한다.

다른 편지에서는 Tuck이 1970년 12월 16일 미 육군 공병학교에 모의 원자폭탄 시연의 조제법을 요청한다. 이유는 Condon의 UFO 연구서에 보고된 큰 대기 소용돌이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개본만으로 이 관심이 어디까지 이어졌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이 파일은 큰 결론을 주지 않는다. 대신 로스앨러모스 주변에서 UAP라는 말이 붙기 전의 관심사가 어떤 종이 위에 남았는지 보여 준다.

네 쪽짜리 PDF 안에는 두 갈래가 있다. 하나는 1948년부터 1951년 사이 로스앨러모스에서 보였다는 초록 불빛의 회고다. 다른 하나는 James L. Tuck이 1970년 12월 16일 미 육군 공병학교에 보낸 편지다.

두 갈래는 같은 말을 하지 않는다. 앞쪽은 목격 기록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회고이고, 뒤쪽은 UFO 연구서에 나온 대기 소용돌이를 물리 실험 쪽에서 다시 확인하려는 요청에 가깝다. 파일은 둘을 설명해 주지 않고, 그냥 나란히 둔다.


보호부대 기록에 남았을지도 모르는 초록 불빛

Bob Luck이 Scott에게 보낸 손글씨 편지 첫 페이지. 1948-1951년 로스앨러모스에서 여러 초록 불빛 목격이 있었다고 적고, 제메즈 산맥 쪽과 보호부대 기록을 언급한다. p.1
Bob Luck이 Scott에게 보낸 손글씨 편지 첫 페이지. 1948-1951년 로스앨러모스에서 여러 초록 불빛 목격이 있었다고 적고, 제메즈 산맥 쪽과 보호부대 기록을 언급한다.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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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두 페이지는 Bob Luck이 Scott에게 보낸 손글씨 편지다. 상단에는 “BL 11-23-20”이라고 적혀 있지만, 공개 카드의 설명은 이 묶음을 1970년대 무렵의 James Tuck 관련 서신으로 분류한다.

Luck은 첨부 양식을 작성할 수 없다고 말한다. 목격 시각과 날짜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1948년부터 1951년 사이 로스앨러모스에서 “these lights”가 여러 차례 보였다고 적는다.

그가 기억한 장면은 밤 초반부터 11시 무렵까지, 대체로 제메즈 산맥 쪽에서 보인 초록 불빛이다. 산봉우리 사이를 드나드는 초록 불빛을 여러 번 봤고, 그 내용은 보호부대 본부에 보고됐을 것이라고 말한다.

편지는 또 어느 오후의 장면을 덧붙인다. 물체 다섯 개가 로스앨러모스 상공을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지나갔고, V자 대형처럼 보였다는 회고다. 일부 이름은 (b)(6) 사유로 가려져 있다.

중요한 부분은 Luck이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는 더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쓰고, 당시 보호부대 근무 기록에 접근할 수 있다면 초록빛 목격의 시간과 날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편지에서 사건은 기억 안에 있고, 확인 가능성은 다른 기록에 맡겨져 있다.


Tuck이 찾던 것은 “조제법”이었다

James L. Tuck이 1970년 12월 16일 미 육군 공병학교에 보낸 편지. 모의 원자폭탄 시연의 조제법과 Condon 보고서에 나온 대기 소용돌이를 연결한다. p.3
James L. Tuck이 1970년 12월 16일 미 육군 공병학교에 보낸 편지. 모의 원자폭탄 시연의 조제법과 Condon 보고서에 나온 대기 소용돌이를 연결한다. 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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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페이지는 1970년 12월 16일자 타자 편지다. 발신자는 James L. Tuck이다. 수신지는 버지니아주 포트 벨보어의 미 육군 공병학교, 기계 및 기술 장비 담당 부서다.

Tuck은 그날 전화 통화에서 합의한 대로, 모의 원자폭탄 시연에 쓰인 조제법을 받고 싶다고 쓴다. 이유도 적는다. Edward U. Condon의 책 《Scientific Study of Unidentified Flying Objects》에 보고된 것처럼, 그 시연에서 생기는 큰 대기 소용돌이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UFO는 믿음의 대상이라기보다 물리 현상을 추적하는 단서처럼 등장한다. Tuck이 요청한 것은 목격담이 아니라 시연 조제법이다. 공개본은 그 요청 뒤에 어떤 답장이 왔는지, 실제 실험이나 검토가 이어졌는지는 보여 주지 않는다.

그래서 이 페이지의 무게는 작다. 하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로스앨러모스와 관련된 한 과학자가 UFO 연구서의 한 대목을 읽고, 그 안의 대기 소용돌이를 재현 가능한 현상으로 다루려 했다.


구형 번개, UFOLOGY, 통일장 이론

Jim에게 보낸 11월 28일자 편지. 구형 번개 보고서, James M. McCampbell의 UFOLOGY, 아인슈타인의 통일장 이론을 한 편지 안에서 이어 놓는다. p.4
Jim에게 보낸 11월 28일자 편지. 구형 번개 보고서, James M. McCampbell의 UFOLOGY, 아인슈타인의 통일장 이론을 한 편지 안에서 이어 놓는다.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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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페이지는 11월 28일자 편지다. 발신자 이름은 가려져 있고, 수신자는 “Jim”이다.

발신자는 Jim의 구형 번개 보고서를 염두에 두고, James M. McCampbell이 1976년에 낸 UFOLOGY라는 책의 논평을 동봉한다고 쓴다. 그 책은 Mesa Library의 새 논픽션 서가에 있었고, 청구기호도 적혀 있다.

이어지는 문장은 더 멀리 간다. 발신자는 그 책의 “FLIGHT AND PROPULSION” 장이 자신의 확신을 강화했다고 말한다. 아인슈타인이 말년에 물리학 연구의 주류에서 벗어나는 듯 보였지만, 통일장 이론을 붙잡으려 한 시도에는 무언가가 있었다는 생각이다.

이 편지는 과학적 검증 결과를 담은 문서가 아니다. 누군가가 구형 번개 보고서, UFOLOGY, 추진 이론, 통일장 이론을 한 줄에 이어 생각하고 있었다는 흔적이다. DOE가 공개한 이 작은 묶음은 바로 그 정도의 자료다.

파일은 로스앨러모스의 공식 판단을 말하지 않는다. 초록 불빛의 정체도, Tuck의 요청이 어디까지 이어졌는지도 닫아 주지 않는다. 남는 것은 몇 장의 편지다. 기억은 보호부대 기록을 가리키고, 과학자의 편지는 UFO 책의 한 대목에서 대기 소용돌이를 꺼내 온다.


출처: Department of Energy, “DOE-UAP-D002, James Tuck Correspondence, 1970s”. 원문 PDF — Public domain.